레버리지 ETF 와 인버스 ETF

레버리지 ETF 와 인버스 ETF

일반 ETF가 코스피200과 같은 목표 지수에 포함된 대표 주식들을 매수하여 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데 비해 레버리지 ETF는 선물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즉, 추종하는 지수의 변동폭이 작아도 지수 변동폭에 일정 수치를 곱하여 몇배의 수익을 거두도록 설계된 ETF이다.

 

상승장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하락장 또는 횡보장에서는 손실이 복리로 커져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분류된다. 레버리지 ETF는 매일 매일 레버리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주식시장이 상승기라고 판단될 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수단으로 활용된다.

 

레버리지 ETF는 절대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 아니다. 레버리지 ETF에 대해 가장 오해하기 쉬운 것이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경우에도 2배, 3배의 수익률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 이유는 레버리지 ETF에서 2배, 3배라는 뜻은 투자한 전체 기간에 대해서 추종하는 목표 지수 변동폭의 2배, 3배가 아니라 “지수의 1일 변동률”에 대해서 2/3배 라는 뜻이다.

 

매일매일 수익률이 적용되어서 원금이 변하기 때문에 누적 수익률은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 주가는 계속 상승만 하거나 하락만 하지 않는다. 상승 추세에서도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면서 상승을 하고, 하락 추세에서도 내리락오르락 반복하면서 하락을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보유기간 동안 지수가 상승하더라도 레버리지 ETF에서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레버리지 ETF는 지속적인 단기 상승장에서 매우 유리한 투자 방법이지만, 장기간 보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레버리지 ETF는 단기투자에 적합하다.

 

즉, 추종하는 지수의 일간변동폭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같은 경우 지수가 당일 +1% 올랐다면, 수익률은 +3%이 되고 반대로 -1% 떨어졌다면, 수익률은 -3%가 된다.

 

예를 들어, 추종하는 지수가 100일 때 $100을 3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했는데 다음날 지수가 10% 하락하여 90이 되면, ETF는 30% 하락하여 $70이 된다. 만약 그 다음날 지수가 다시 11% 상승하여 99.9으로 회복되더라도, ETF는 33% 상승해도 원금은 $100이 되는 것이 아니라 $93.1이 된다.

90×1.11 = 99.9
70×1.33 = 93.1

 

인버스 ETF란?
지수의 방향과 반대로 수익률을 추구하는 ETF이다.
즉, 2배 인버스 ETF인 경우 추종하는 지수가 당일 -1% 떨어졌다면 수익률은 반대로 +2%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