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곧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는 그야말로 투자자에게 유리한 저가 상품이다.  – 워렌 버핏 –

S&P500, KOSPI, Kospi200 같은 시장을 대표하는 특정 종합주가지수에 속해 있는 주식들을 골고루 편입해 이들 목표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인덱스펀드는 초과수익을 목표로 공격적인 운용전략을 세우는 액티브펀드(active fund)가 아니라 위험 회피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투자방법으로 패시브펀드(passive fund)의 대표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안정적인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는 전략으로 운용됩니다.  투자 대상이 이미 정해졌으므로 시장분석, 종목분석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므로 액티브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하며 펀드매니저의 개별 판단이 배제되므로 투명한 운용이 가능합니다.

1970년대 초반 미국 Wells Fargo Bank의 웰즈파고 투자자문에서 연금펀드를 대상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New York Stock Exchange)의 전 종목을 균등하게 편입해 구성한 인덱스펀드를 처음으로 운용하였습니다.  개별 주식의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알수가 없고 그렇게 매매하다 보면 수수료 비용만 많이 발생하여 펀드 수익률이 낮아지므로 차라리 최소한의 운용수수료로 시장의 평균수익률을 추구하면서 펀드 수익률을 높이는 펀드야말로 최선의 펀드 상품이라는 아이디어가 인덱스 펀드의 탄생 배경입니다.

실전투자에서는 개인투자가나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주식형(액티브)펀드보다 더 나은 수익률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펀드보다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넘어야 할 벽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투자 전문가의 실적을 평가할때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